KG모빌리티 ‘토레스 EVX’..車기자협회 ‘10월 이달의 차’ 선정

박민 2023. 10. 1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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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는 올해 10월의 차에 KG모빌리티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토레스 EVX'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달의 차는 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가 전월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 동안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심사해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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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민 기자]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는 올해 10월의 차에 KG모빌리티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토레스 EVX’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토레스 EVX 주행사진.(사진=KG모빌리티)
이달의 차는 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가 전월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 동안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심사해 발표한다. 평가는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동력 성능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다섯 가지 항목으로 구성된다.

지난달 선보인 신차 중에 기아의 ‘레이 EV’, KG모빌리티의 ‘토레스 EVX’, 토요타의 ‘알파드’, 현대차의 ‘아이오닉 5N’, 혼다의 ‘올 뉴 CR-V 하이브리드’가 10월의 차 후보에 올랐다. 치열한 경쟁 끝에 토레스 EVX가 31점(50점 만점)을 얻어 10월의 차에 최종 선정됐다.

토레스 EVX는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부문에서 7점(10점 만점)을 받았고,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부문,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부문에서 각각 6.3점을 기록했다.

정치연 올해의 차 선정위원장은 “토레스 플랫폼을 활용해 만든 전기차 토레스 EVX는 오프로더 콘셉트에 미래 지향적인 스타일을 결합한 디자인이 돋보인다”며 “보조금 적용 시 3000만원대 구매가 가능할 정도로 가성비가 우수하며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사양을 기본 탑재해 실용성까지 겸비했다”고 말했다.

토레스 EVX 인테리어.(사진=KG모빌리티)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2019년부터 이달의 차를 선정, 발표해오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현대자동차 디 올 뉴 싼타페가 이달의 차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매년 연말에는 대한민국 최고의 자동차를 뽑는 ‘올해의 차(COTY; Car of the Year)’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이달의 차에 선정된 차량은 올해의 차 전반기 및 후반기 심사를 거치지 않고, 최종 심사 1라운드에 곧바로 진출할 수 있는 프리패스 특전이 주어진다.

박민 (parkm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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