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wC관세법인, 세계관세기구 의장 출신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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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C관세법인(대표관세사 이영모)이 국내 최초로 세계관세기구(WCO) 품목분류위원회 의장을 맡았던 김성채 전 의장(사진)을 한국HS연구원 원장으로 영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영모 PwC관세법인 대표관세사는 "김 원장의 영입과 함께 신설된 한국HS연구원을 통해, 국내 기업이 외국 관세당국과의 분쟁으로 부당한 관세를 납부해야 하는 경우 이를 해결하는 등 광범위한 품목분류 및 관세 컨설팅 전문 서비스 제공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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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관세분쟁 해결 능력 탁월
[헤럴드경제=심아란 기자] PwC관세법인(대표관세사 이영모)이 국내 최초로 세계관세기구(WCO) 품목분류위원회 의장을 맡았던 김성채 전 의장(사진)을 한국HS연구원 원장으로 영입했다고 10일 밝혔다.
PwC관세법인은 최근 기업들을 대상으로 품목분류 및 관세 컨설팅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한국HS연구원을 신설한 바 있다.
김 원장은 1989년 관세청에 입사한 이후 관세평가분류원, 기획재정부 관세국 등에서 30여년간 근무했다. 그동안 관세율과 품목분류 전문가로서 관세법 별표 관세율표, 할당관세, 조정관세 등의 업무를 담당했다.
김 원장은 2016년 세계관세기구(WCO)의 기술위원회인 품목분류위원회(HS Committee) 의장으로 선임돼 2년간 활동했다. WCO의 HS위원회는 국가 간 거래되는 수출입상품의 분류와 관세에 관한 국가 간 분쟁을 조정하는 국제협의체다. 한국인이 WCO 기술위원회 의장으로 선임된 것은 김 원장이 처음이다.
그는 WCO HS위원회에서 활동할 당시 한국의 주력 수출품인 휴대전화, 태블릿 컴퓨터, 스마트워치, 평판디스플레이 제조장비 등에 대해 국내 업체에 유리한 결정을 다수 이끌어냈다. 주요 저서로는 품목분류 분야의 실무 지침서인 〈2022년 HS 개정내용 해설〉이 있다.
이영모 PwC관세법인 대표관세사는 "김 원장의 영입과 함께 신설된 한국HS연구원을 통해, 국내 기업이 외국 관세당국과의 분쟁으로 부당한 관세를 납부해야 하는 경우 이를 해결하는 등 광범위한 품목분류 및 관세 컨설팅 전문 서비스 제공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ar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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