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수 마을서 독서 즐겨요"…세종 전의나무도서관 정식 개관

세종시 8번째 공립 작은도서관…나무 주제 특화도서관

10일 문을 연 세종전의나무도서관. (세종시립도서관 제공) / 뉴스1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시립도서관은 10일 세종시 8번째 공립 작은도서관인 '전의나무도서관'을 정식 개관한다고 밝혔다.

전의면 복합커뮤니티센터 3층에 들어선 도서관은 '조경수 마을' 특성을 반영한 나무 주제 특화도서관이다. 전체건축면적 267㎡ 규모로, 자료 열람공간과 영상 감상실, 나무 쉼터 등을 갖췄다.

운영 시간은 평일은 오전 10시~오후 6시, 토요일은 오전 9시~오후 1시다. 일요일엔 휴관한다.

도서 대출은 현장에서 회원가입 뒤 회원증을 발급받으면 가능하다. 이 회원증으로는 세종시립도서관, 15개 복합커뮤니티센터 공공도서관과 7개 공립 작은도서관에서 이용할 수 있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전의나무도서관은 나무를 주제로 한 인문, 소설, 그림책 등 다양한 도서를 제공하고 관련 강좌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전의면 정체성과 특색을 느낄 수 있는 도서관이 되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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