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안수 파티 말고 메시가 되야 하는데..’ 바르셀로나 초특급 유망주 라민 야말, 장요근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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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의 핵심 유망주 라민 야말(16)이 부상당했다.
지난 10일(한국 시간) 바르셀로나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군 선수 라민 야말의 검사 결과 그의 왼쪽 장요근에 부상이 발견됐다. 부상 회복세가 복귀를 좌우할 것이다. 그는 이번 주 스페인 국가대표팀에 합류할 것이며, 대표팀에서 실시하는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라민 야말은 바르셀로나가 애지중지 키우는 최고의 유망주다.
다행히도 파티와는 다르게 야말의 부상 정도가 심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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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바르셀로나의 핵심 유망주 라민 야말(16)이 부상당했다.
지난 10일(한국 시간) 바르셀로나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군 선수 라민 야말의 검사 결과 그의 왼쪽 장요근에 부상이 발견됐다. 부상 회복세가 복귀를 좌우할 것이다. 그는 이번 주 스페인 국가대표팀에 합류할 것이며, 대표팀에서 실시하는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라밀 야말은 이번 시즌 혜성처럼 등장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프리시즌 당시 토트넘과 친선 경기를 치렀다. 당시 경기장에서 가장 눈에 띈 선수는 27번 라민 야말이었다.
라민 야말은 바르셀로나가 애지중지 키우는 최고의 유망주다. 이미 라 마시아에서 월반을 거듭했고, 사비 감독의 선택을 받아 지난 시즌 프로 무대에 데뷔까지 했다.
야말의 데뷔는 바르셀로나 역사상 리그 최연소 데뷔였다. 당시 상대였던 레알 베티스를 좋은 활약을 보이며 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시즌이 시작하고 나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야말은 이번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해 11경기 1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바르셀로나 팬들은 야말이 새로운 메시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야말이 팬들의 바람대로 성장하기 위해선 부상을 조심해야 한다.
이미 바르셀로나는 한 명의 유망주가 부상으로 인해 성장세가 꺾인 경험이 있다. 바로 안수 파티다. 파티는 등장부터 화려함 그 자체였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역사상 세 번째로 어린 나이에 데뷔골을 넣었고, 최연소 멀티골을 넣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최연소 득점 기록을 경신했다.
계속 성장하던 파티에게 위기가 찾아왔다. 축구 선수로서 치명적인 무릎 반월판 부상을 당한 것. 심지어 부상 부위 회복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서 수술까지 받았다. 회복 기간만 반년을 훌쩍 넘겼다.
그래도 바르셀로나는 파티를 믿었다. 메시가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떠나면서 주인이 사라진 10번 셔츠를 파티에게 건넸다.
그러나 부상과 부진이 이어지며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다. 결국 파티가 살길을 찾아 나섰다. 당초 토트넘과 강력히 연결됐으나 결국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으로 임대 이적했다.
다행히도 파티와는 다르게 야말의 부상 정도가 심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우선 예정대로 스페인 국가대표팀에 합류한 뒤 검사 후 A매치 출전 여부가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만약 야말의 회복세가 빠르다면 오는 13일(이하 한국 시간) 유로 예선 스코틀랜드전, 16일 유로 예선 노르웨이전에 출전할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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