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클라우드, 이노그리드와 MOU.. "클라우드 시장 확대"

클라우드 전환, AI 등
신규사업 확대 협력

김주성 KT클라우드 클라우드고객담당(상무·오른쪽)과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가 지난 6일 이노그리드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KT클라우드 제공

[파이낸셜뉴스] KT클라우드가 클라우드 컴퓨팅 전문기업 이노그리드와 손을 잡고 클라우드 시장 확대에 나선다.

KT클라우드는 이노그리드와 '클라우드 시장 확대를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노그리드는 지능형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CMP) 전문기업이다.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구축 및 운영, 클라우드 관제 및 운영 관리 등 클라우드 사업의 전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생태계 확대 및 클라우드 전환 △정보화 전략계획(ISP) 컨설팅 △인공지능(AI), 교육 등 신규 사업 분야 등 확대를 추진한다. 공동 영업 및 마케팅 분야에서도 힘을 모은다는 방침이다.

이노그리드가 추진하는 클라우드 전환 컨설팅 및 ISP 사업에는 KT클라우드의 서비스를 우선적으로 검토하고 적용할 예정이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도입 및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구축 시에도 KT클라우드의 기술, 인프라 역량과 이노그리드의 솔루션을 함게 활용해 시너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KT클라우드는 이노그리드가 보유한 솔루션의 클라우드화 추진에 대한 사업검증(PoC) 환경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김주성 KT클라우드 클라우드고객담당(상무)은 "다양한 솔루션과 컨설팅 능력을 보유한 클라우드 전문기업 이노그리드와의 협력으로 시장 확대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디지털혁신을 준비하는 다양한 공공 기관 및 기업들이 만족할 수 있는 맞춤형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디지털 전환 파트너로서 다년간 상호 간의 신뢰를 이어온 이노그리드와 KT클라우드가 함께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국내 클라우드 생태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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