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AI, '컨퍼런스 2023' 개최…기업용 AI 구축사례 발표

마음AI가 오는 31일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본사 밋업 홀에서 '2023 하반기 마음AI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키노트 강연을 통해 새로운 생성형 범용 AI(인공지능) 워브를 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

1부 세션1에서는 기업용 리트리벌 GPT 챗봇을 발표한다. 마음AI가 구축하고 있는 사례를 대기업과 공공기관 등을 중심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맞춤형 학습을 한 LLM(대규모언어모델) 뿐만 아니라 기업 데이터를 정확히 추출하고 내부 시스템과도 연계한 통합된 기업용 GPT 챗봇의 아키텍쳐의 실제 구축사례도 발표한다.

세션2에서는 마음 오케스트라 구축사례를 발표한다. 세상의 모든 AI(인공지능) API(응용프로그램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연결하고 초개인화 워크플로우를 생성하는 오케스트라를 통해 맞춤형 AI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는 신규 고객사들의 사례가 공개될 예정이다.

세션3에서는 AICC(AI콘택트센터)의 보이는 음성봇 구축사례를 발표한다. AI 콜센터가 본격 확산됨에 따라 마음AI는 자동차 수리예약 등에 보이는 음성봇을 구축해 고객이 음성과 화면클릭 두가지를 모두 활용하여 빠르고 쉽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세션4에서는 AI휴먼 디바이스를 발표한다. 장애인차별금지법에 따라 장애인 접근권이 보장되는 무인 키오스크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내년 초를 겨냥해 개발한 AI휴먼 키오스크와 AI휴먼 로봇의 업그레이드 현황과 실 구축사례를 공개할 예정이다.

세션5에서는 사무실, 건물, 매장 등 공간 전체를 AI가 관리하고 통제하는 AI스페이스 사례를 공개한다. 리셉셔니스트, AI로봇 바리스타, 안내경비원 AI 등 공간 전체를 무인화 관리할 수 있는 AI스페이스의 실제 작동 모습을 볼 수 있다.

2부 세션1에서는 음성인식, 음성생성, 얼굴생성, 언어모델, 시각엔진 등 5개 핵심 엔진들의 최근 연구 성과와 최신 모델들이 공개된다.

세션2에서는 마음 오케스트라에 연동된 새로운 AI api들과 서비스 api들, 최근 구축된 혁신적인 AI 서비스 워크플로우 사례들을 발표하고 세션3에서는 마음AI 플랫폼을 이용해 엔드투엔드 프로세스를 어떻게 만들어 나갈 수 있는지를 소개한다.

유태준 마음AI 대표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생성형 AI의 실제 기업 적용사례를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것 뿐만 아니라 이를 뛰어넘을 차세대 기술인 멀티모달 기본모델을 공개해 AI 산업의 최신 기술을 이끌어 나가는 리더의 지위를 확고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현 기자 goronie@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