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팔 분쟁에 유가 급등···정유 및 석유주 강세 [특징주]

김선영 기자 2023. 10. 1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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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으로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위기에 국제 유가가 급등하자 10일 국내 석유 및 정유주가 강세다.

이날 9시 35분 기준 S-OIL은 전장 대비 5.90% 오른 7만 7200원에 거래 중이다.

SK이노베이션(096770)은 같은 시각 2.52% 오른 14만 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2월물 브렌트유 가격도 이날 4% 이상 올라 배럴당 88.1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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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으로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위기에 국제 유가가 급등하자 10일 국내 석유 및 정유주가 강세다.

에쓰오일(S-Oil) 주유소 전경. 사진제공=에쓰오일

이날 9시 35분 기준 S-OIL은 전장 대비 5.90% 오른 7만 7200원에 거래 중이다. GS(078930)칼텍스의 지주사인 GS도 3.79% 오른 3만 9750원에 거래가를 형성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096770)은 같은 시각 2.52% 오른 14만 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한국석유(004090)(21.88%), 극동유화(014530)(15.38%), 중앙에너비스(000440)(17.12%) 모두 장 초반 강세다.

전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중동 지역 리스크에 전장보다 3.59달러(4.34%) 오른 배럴당 86.3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상승률은 4월 3일 이후 최대치다. 유가는 이틀 연속 올랐다. 12월물 브렌트유 가격도 이날 4% 이상 올라 배럴당 88.1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김선영 기자 earthgir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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