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최첨단 사물인터넷 기술 첫 공개

2023. 10. 10.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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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11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3 AIoT 국제전시회'에 참가, 연구개발 중인 최신 사물인터넷(IoT) 기술들을 일반에 선보인다.

ETRI는 최근 글로벌 화두인 탄소, 에너지, 재난안전 관련 IoT 핵심기술 및 솔루션 11개 기술과 미래 IoT 인프라 5개 기술 최신기술 16종을 일반에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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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AIoT 국제전시회 참가
ETRI 연구진이 실시간 영상데이터 결과를 토대로 수집된 수질 및 환경 데이터의 통합 관리 DB(그라파나)의 데이터 가시화 결과를 확인하는 모습.[ETRI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11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3 AIoT 국제전시회’에 참가, 연구개발 중인 최신 사물인터넷(IoT) 기술들을 일반에 선보인다.

ETRI는 최근 글로벌 화두인 탄소, 에너지, 재난안전 관련 IoT 핵심기술 및 솔루션 11개 기술과 미래 IoT 인프라 5개 기술 최신기술 16종을 일반에 공개한다.

먼저 탄소분야에서 연구진은 에너지 다소비 업종 용해, 제지, 식품가공, 바이오·의약의 생산 및 설비 운영상 최적의 에너지 소비와 절감을 위한 업종별 공정 맞춤형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 기술을 전시한다. 또한 홈 냉난방, 조명, 가전기기 등에 대한 실시간 에너지 소비 진단 및 지능형 자율제어를 제공하는 디지털트윈 기반 스마트 홈 에너지 관리 기술 등을 선뵌다.

에너지분야는 주택 단위에서의 에너지 절감, 소비 현황, 에너지 수요관리 및 에너지 정보 제공을 통한 탄소 배출 저감 및 탄소 정보화 서비스 제공을 위한 플랫폼 기술과 확장 가능한 공장 에너지 관리(FEMS) 표준 플랫폼 기술을 전시한다.

재난안전 분야는 인공지능을 탑재한 협업형 무인 이동체로 예측하기 어려운 재난 현장을 스스로 비행·탐색하여 인명구조 시간을 줄이는 기술과 주요 보안시설 및 산업단지의 이상행동 감시 및 유해가스 누출로부터 안전 확보를 위한 객체 특징 추출에 의한 이상행동 검출 및 유해가스 검출 AI 기술을 공개한다. 이외에도 ▷가상센서 프레임워크 기술 ▷능동센싱을 하는 멀티모달 감시 AI 기술 ▷스마트출입자 모니터링 기술 ▷신속 분자진단 기술 ▷양식장에 디지털 트윈을 적용한 아쿠아 트윈 프레임워크 기술 등을 선뵌다.

ETRI 연구진이 아쿠아트윈 테스트베드 중 순환여과식 양식장의 수질관리 드럼필터 운영 모습.[ETRI 제공]

미래 IoT인프라 분야로 열악한 산업현장의 대규모 IoT 디바이스들이 전파혼선 없이 동시 통신이 가능한 멀티홉 기반 산업용 IoT 무선네트워크 기술과 산업 자동화와 같은 고신뢰·저지연 서비스, 실시간 게임이나 오디오/비디오/XR와 같은 실시간성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는 고정밀 시간확정적 무선 IoT 네트워크 기술을 공개한다.

ETRI는 이번 최첨단 기술전시를 통해 빅데이터, AI, 디지털트윈, 무선 IoT네트워크 등 첨단 ICT가 일상과 어떻게 디지털이 연결되는지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각각의 목적에 따라 응용되는 구체적인 사례와 기술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승환 ETRI 디지털융합연구소장은 “AIoT는 국가지능화의 핵심 인프라 기술이다. 빅데이터/AI, 무선 사물인터넷 등 첨단 ICT와 융합된 IoT기술을 기반으로 미래사회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기술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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