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명 숨진 부산 덤프트럭 사고 장소…경찰, 특별단속으로 교통사고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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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은 지난 8월 부산 강서구 성북동 일대에서 발생한 화물차 교통사고를 계기로 부산신항 주변에서 교통사고 예방 특별활동을 추진한 결과 사고 발생이 감소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해보다 강서구 일대에 공사가 증가함에 따라 교통 환경이 나빠지면서 지난 8월21일부터 이달 5월까지 예방 특별활동을 실시했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대형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시민 모두가 함께 교통법규 준수와 안전운전 주의의무를 다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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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14건에서 5건으로 감소…사고 예방 기기도 설치
(부산=뉴스1) 노경민 기자 = 부산경찰청은 지난 8월 부산 강서구 성북동 일대에서 발생한 화물차 교통사고를 계기로 부산신항 주변에서 교통사고 예방 특별활동을 추진한 결과 사고 발생이 감소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해보다 강서구 일대에 공사가 증가함에 따라 교통 환경이 나빠지면서 지난 8월21일부터 이달 5월까지 예방 특별활동을 실시했다.
단속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강서 지역 화물차 교통사고가 14건에서 5건으로 줄었고, 부상자수도 16명에서 5명으로 감소했다. 사망 사고는 없었다.
단속 위반 건수는 621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6.7% 증가했다
경찰은 대형차량 통행로에 기계식 단속부스 7개소와 장방형 경광등 2개소를 설치했다. 이달 중 미끄럼방지 포장시설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또 플래카드 부착 및 전단지 배부 등 홍보 활동도 실시했다.
경찰은 앞으로도 사이드카 안전기동팀과 암행순찰차, 경찰관기동대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교통법규 위반 행위에 대해선 집중단속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대형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시민 모두가 함께 교통법규 준수와 안전운전 주의의무를 다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월19일 오전 강서구 성북동 삼거리 교차로에서 덤프트럭이 포터 차량을 들이받고 맞은편 차로에 있던 차량 3대를 연달아 충격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포터 차량에 있던 운전자, 동승자 등 2명과 맞은편 차량 운전자 등 3명이 숨졌다.
blackstam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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