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과천교육도서관, 한글박물관 주관 '손 편지 공모전' 수상

박종대 기자 2023. 10. 1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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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과천교육도서관이 '제9회 책 속 인물에게 보내는 한글 손 편지 공모전' 시상식에서 관문초등학교 4학년에 재학 중인 박채은 학생의 손 편지가 버금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경기과천교육도서관은 지난 여름방학 독서교실 운영을 통해 사서가 지도한 초등학생 손 편지 가운데 우수작 3편을 선정하고 공모전에 추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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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문초 4학년 재학 박채은 학생 버금상
[수원=뉴시스] 과천 관문초 4학년에 재학 중인 박채은 학생이 버금상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경기과천교육도서관 제공) 2023.10.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과천교육도서관이 ‘제9회 책 속 인물에게 보내는 한글 손 편지 공모전’ 시상식에서 관문초등학교 4학년에 재학 중인 박채은 학생의 손 편지가 버금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과 국립한글박물관이 공동 주최한 이번 공모전은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어린이들에게 책 읽기의 즐거움과 한글의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게 마련됐다.

앞서 경기과천교육도서관은 지난 여름방학 독서교실 운영을 통해 사서가 지도한 초등학생 손 편지 가운데 우수작 3편을 선정하고 공모전에 추천한 바 있다.

추천 작품 가운데 과천 관문초 4학년 박채은 학생의 손 편지는 ‘내 이름은 삐삐 롱스타킹’ 책 속 주인공에게 감명받은 것을 글로써 잘 풀어낸 부분을 인정받았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129개 도서관이 참여했으며 수상작으로 총 27편을 선정했다.

수상작으로 선정된 손 편지 작품은 31일까지 국립한글박물관, 11월~12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 전시되며 이후 2024년까지 전국의 희망 도서관에서 순회 전시될 예정이다.

구명서 경기과천교육도서관장은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올바른 독서습관 형성과 책 읽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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