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전쟁` 우려에도 코스피 상승 출발…뉴욕증시와 동반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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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 연휴를 보내고 개장한 코스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가 이스라엘·하마스 무력 충돌 소식에도 상승 마감한 영향이다.
특히 국내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1.97%)와 SK하이닉스(2.82%)가 큰 폭으로 상승 중이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7.07포인트(0.59%) 상승한 3만3604.65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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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 연휴를 보내고 개장한 코스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가 이스라엘·하마스 무력 충돌 소식에도 상승 마감한 영향이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3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7.28포인트(1.55%) 하락한 2446.01에 거래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079억, 870억원 매도 중이다. 반면 기관이 홀로 2007억원어치 매수하면서 지수를 끌어 올리고 있다.
특히 국내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1.97%)와 SK하이닉스(2.82%)가 큰 폭으로 상승 중이다. 미국 정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중국 현지 공장에 대한 미국산 반도체 장비 반입 규제를 사실상 무기한 유예하겠다고 우리 측에 최종 통보하면서 불확실성이 해소됐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현대차(-1.2%)를 제외하고 대부분 강세다. LG에너지솔루션(1.29%), LG화학(2.7%), 삼성SDI(4.37%), NAVER(1.89%) 등이 큰 폭으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5.53포인트(0.68%) 오른 821.92를 나타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343억원, 359억원을 사들였고, 외국인은 583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7.07포인트(0.59%) 상승한 3만3604.65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7.16포인트(0.63%) 상승한 4335.66에,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2.90포인트(0.39%) 오른 1만3484.24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고위 관계자가 최근 미국 채권 시장의 긴축으로 인해 연준이 금리를 올려야 할 필요성이 감소할 수 있다고 언급한 것이 긴축 장기화 우려를 줄였다.
로리 로건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전미실물경제협회(NABE) 연설에서 "만약 기간 프리미엄으로 장기 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한다면, 연방기금금리를 높여야 할 필요성이 떨어진다"고 밝혔다.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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