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짝 신세’ 토트넘 다이어, 친정팀 깜짝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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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에는 다이어의 자리가 없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0월 10일(이하 한국시간) "에릭 다이어가 토트넘에서 얼어붙은 후 자신이 축구 경력을 시작한 스포르팅 리스본 복귀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방출까지 예상됐던 다이어는 일단 토트넘에 잔류했지만, 현재 입지가 달라질 가능성은 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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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토트넘에는 다이어의 자리가 없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0월 10일(이하 한국시간) "에릭 다이어가 토트넘에서 얼어붙은 후 자신이 축구 경력을 시작한 스포르팅 리스본 복귀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까지 토트넘의 주전 수비수였던 다이어는 이번 시즌 전력외 신세가 됐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부임한 토트넘에서 다이어는 이번 시즌 단 한 차례의 공식전도 뛰지 못했다.
중앙 수비수임에도 대인 수비에서 실수가 잦았던 다이어는 지난 시즌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중도 경질된 후로 출전 기회가 서서히 줄었다, 라이언 메이슨 감독 대행 체제에서는 출전 명단에서 제외되는 일도 빈번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역시 프리시즌 경기에서 다이어가 보여준 경기력을 본 후 다이어를 구상에서 제외한 듯한 모습이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방출까지 예상됐던 다이어는 일단 토트넘에 잔류했지만, 현재 입지가 달라질 가능성은 작다. 이적 외에는 그의 상황을 바꿀 방법은 없다.
다른 프리미어리그 팀이 다이어를 영입할 수도 있지만, 다이어는 잉글랜드 선수이지만 잉글랜드 홈그로운이 아닌 특수한 선수다. 다이어는 포르투갈 스포르팅 리스본 유소년팀 출신이라 국적과 별개로 부여되는 홈그로운 자격은 포르투갈이다. 다이어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외국인 선수 슬롯을 써야 한다.
오히려 포르투갈 이적이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는 이유다. 이 매체는 "다이어가 스포르팅 리스본으로 감성적인 복귀를 만들 수 있다"며 "그의 계약은 오는 여름 만료된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즉시 거둔 성공을 고려할 때 그가 새 계약을 맺을 가능성은 줄어들고 있다"고 적었다.
한편 지난 2014년 토트넘에 입단한 다이어는 수비수와 수비형 미드필더를 거치며 공식전 360경기를 소화했다.(자료사진=에릭 다이어)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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