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위기에 속으로 웃는 방산업체... 록히드마틴株 8% 넘게↑

정미하 기자 2023. 10. 10.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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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으로 중동 전쟁이 벌어지자 미국 방산업체 주가가 폭등했다.

9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록히드 마틴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8.92% 오른 436.5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외 방산업체 주가도 뛰었다.

한편, 뉴욕증시는 중동 전쟁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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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가 록히드 마틴(Lockheed Martin)으로부터 구입한 F-35 전투기. / 로이터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으로 중동 전쟁이 벌어지자 미국 방산업체 주가가 폭등했다.

9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록히드 마틴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8.92% 오른 436.5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의 또 다른 방산업체인 노드롭 그루먼(Northrop Grumman)은 무려 11.43% 오른 471.61달러에 마감했다.

미국 외 방산업체 주가도 뛰었다. 영국 BAE 시스템즈(BAE Systems)은 4.53%, 이탈리아의 레오나르도(Leonardo)는 4.79%, 프랑스의 다쏘 항공(Dassault Aviation)은 4.38% 오르며 모두 4% 이상 상승했다.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용 전자 시스템과 장치를 만드는 프랑스 탈레스(Thales) 역시 4.69% 올랐다. 독일 무기 제조업체 라인메탈(Rheinmetall) 주가는 7.14% 상승했다.

한편, 뉴욕증시는 중동 전쟁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S&P 500 지수는 27.16포인트(0.63%) 상승한 4,335.66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은 52.9포인트(0.39%) 올라 지수는 13,484.24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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