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고속도로서 사고 수습 중 버스 덮쳐 ‘2차 사고’…2명 사망. 1명 부상

곽선미 기자 2023. 10. 1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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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오후 8시 40분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추계육교 인근에서 사고 수습 중 2차 사고가 나 2명이 사망했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앞서 버스전용차로를 달리던 그랜저 승용차를 K7 승용차가 추돌했다.

사고를 수습하기 위해 그랜저와 K7 탑승자들이 차에서 내려서 사고 지점 왼편 중앙분리대 쪽에 마련된 공간에 서 있던 중 뒤따르던 고속버스 운전자가 버스전용차로에 서 있던 K7을 늦게 발견하고 이를 피하려다가 서 있던 탑승자들을 덮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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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음. 경기 용인시 영동고속도로 모습. 연합뉴스(경기사진공동취재단)

지난 9일 오후 8시 40분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추계육교 인근에서 사고 수습 중 2차 사고가 나 2명이 사망했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앞서 버스전용차로를 달리던 그랜저 승용차를 K7 승용차가 추돌했다. 사고를 수습하기 위해 그랜저와 K7 탑승자들이 차에서 내려서 사고 지점 왼편 중앙분리대 쪽에 마련된 공간에 서 있던 중 뒤따르던 고속버스 운전자가 버스전용차로에 서 있던 K7을 늦게 발견하고 이를 피하려다가 서 있던 탑승자들을 덮쳤다.

이 사고로 그랜저 동승자인 60대 남성과 K7 동승자인 20대 남성이 사망했고, K7 운전자인 60대 여성이 다쳐서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경찰은 고속버스 기사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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