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LG 올레드 뉴 커런츠&비전상 신설

조아서 기자 2023. 10. 1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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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BIFF)는 LG전자와 함께 한국과 아시아의 신인 감독 및 독립영화 창작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상을 신설했다고 10일 밝혔다.

LG전자 오혜원 상무는 "LG 올레드 뉴 커런츠&비전상 제정을 통해 한국과 아시아의 신진 창작자 및 독립영화 창작자들에게 다양한 시도를 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LG전자가 협찬하는 LG 올레드 뉴 커런츠상과 LG 올레드 비전상은 부산국제영화제 폐막 전날인 12일 '비전 시상식'에서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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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신진 영화인 발굴 및 지원…12일 시상, 상금 3000만원
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이 열리고 있다. 2023.10.4/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부산국제영화제(BIFF)는 LG전자와 함께 한국과 아시아의 신인 감독 및 독립영화 창작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상을 신설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새롭게 신설된 'LG 올레드 뉴 커런츠상'은 뉴 커런츠 10편을 대상으로 한다. 'LG 올레드 비전상'은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섹션의 10편과 뉴 커런츠 한국 작품 2편을 포함해 총 12편을 대상으로 한다.

'LG 올레드 뉴 커런츠상'과 'LG 올레드 비전상' 수상자에게는 각 3000만원의 상금과 부상이 수여된다.

아시아영화의 미래를 이끌 신인 감독들의 첫 번째 또는 두 번째 장편 경쟁 부문인 뉴 커런츠와 뛰어난 작품성과 독창적 비전을 지닌 한국독립영화 최신작을 소개하는 비전 부문은 전세계 영화 산업 관계자들의 관심을 받는 부산국제영화제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LG 올레드 뉴 커런츠상은 심사위원장을 맡은 정성일 영화평론가를 비롯해 아바 카헨 칸 영화제 비평가주간 집행위원장(프랑스), 에드윈 영화감독(인도네시아), 영화 '미나리'(2020)의 크리스티나 오 프로듀서(미국), 드라마 시리즈 'D.P.'(2021), 'D.P. 시즌2'(2023)를 연출한 한준희 감독 등 뉴커런츠 심사위원단이 선정한다.

LG 올레드 비전상은 '무빙'(2023)을 연출한 박인제 감독과 장영엽 씨네 21 대표이사, 부산독립영화제 프로그래머 및 인디크리틱 편집장 홍은미 영화평론가 총 3명의 영화 전문가가 선정을 맡는다.

LG전자 오혜원 상무는 "LG 올레드 뉴 커런츠&비전상 제정을 통해 한국과 아시아의 신진 창작자 및 독립영화 창작자들에게 다양한 시도를 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LG전자가 협찬하는 LG 올레드 뉴 커런츠상과 LG 올레드 비전상은 부산국제영화제 폐막 전날인 12일 '비전 시상식'에서 시상한다.

한편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3일까지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개최된다.

ase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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