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고금리 장기화’로 지난달 금리 급등…회사채 수요예측·발행 대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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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고금리 장기화' 전망으로 지난달 금리가 급등한 가운데, 회사채 수요예측·발행도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채 발행은 금리 상승 및 선제적 자금조달 수요 등으로 전월대비 4조1000억원 급증한 8조1000억원을 기록, 크레디트 스프레드는 소폭 확대됐다.
9월 회사채 수요예측 금액은 총 32건 2조 560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8120억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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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윤호 기자]‘글로벌 고금리 장기화’ 전망으로 지난달 금리가 급등한 가운데, 회사채 수요예측·발행도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서유석)는 10일 ‘2023년 9월 장외채권시장 동향’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금리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동결했으나,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가 증가하고 미국의 통화정책 기조상 고금리가 장기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받으면서 대폭 상승했다. 지난달 말 10년물 국고채 금리는 전월 말보다 20.9bp 오른 4.030%를 기록했다.
9월 채권 발행규모는 국채, 특수채, 통안증권 등이 감소하면서 전월대비 6조8000억원 감소한 75조8000억원을 기록했고, 발행잔액은 국채, 회사채, ABS 등의 순발행이 3조9000억원 감소하면서 2715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채 발행은 금리 상승 및 선제적 자금조달 수요 등으로 전월대비 4조1000억원 급증한 8조1000억원을 기록, 크레디트 스프레드는 소폭 확대됐다.
9월 회사채 수요예측 금액은 총 32건 2조 560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8120억원 증가했다.
수요예측 전체 참여금액은 9조 261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6조 5720억원 늘었다. 참여율(수요예측 참여금액/수요예측금액)은 361.8%로 전년 동월 대비 208.0%포인트 증가했다.
수요예측 미매각은 A등급에서 2건, BBB등급 이하에서 1건 발생해 미매각율(미매각금액/전체 발행금액)은 4.5%를 기록했다.
9월 장외 채권거래량은 채권금리 상승 및 영업일수 감소 영향으로 전월대비 17조5000억원 감소한 344조4000억원을 기록했으며, 일평균 거래량은 전월 대비 1조7000억원 증가한 18조1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개인은 국채, 은행채, 기타금융채(여전채), 회사채 등에 대한 투자수요를 나타내며 2조7000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재정거래 유인이 유지된 영향 등으로 국채 5조6000억원, 통안증권 1조2000억원 등 총 8조3000억원 순매수했고, 국내 채권보유 잔고는 전월말 대비 2000억원 감소해 242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youkn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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