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이스라엘 귀국편 두바이서 급파..11일 오전 인천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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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의 무력 충돌로 현지 정세가 급격히 불안정해지는 가운데 대한항공이 이스라엘 현지 체류객의 귀국을 지원하기 위해 텔아비브발 인천행 귀국편을 운항하고 있다.
한편 대한항공은 하마스와 이스라엘간 무력 충돌로 이번 주 운항 예정인 인천발 이스라엘 텔아비브행 항공편(KE957) 3편을 모두 결항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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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과 13일 귀국편도 하루 전날 결정
“현지 사정 확인 후 추가 운항 여부 결정”
주3회 인천發 텔아비브행은 모두 결항
[이데일리 박민 기자]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의 무력 충돌로 현지 정세가 급격히 불안정해지는 가운데 대한항공이 이스라엘 현지 체류객의 귀국을 지원하기 위해 텔아비브발 인천행 귀국편을 운항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오는 11일과 13일로 예정된 텔아비브에서 출발해 인천으로 들어오는 항공편도 현지 공항의 사정을 확인한 뒤 하루 전날 협의를 통해 운항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대한항공은 하마스와 이스라엘간 무력 충돌로 이번 주 운항 예정인 인천발 이스라엘 텔아비브행 항공편(KE957) 3편을 모두 결항하기로 했다. 대한항공은 인천∼텔아비브 노선에서 직항편을 주 3차례(월, 수, 금) 왕복 운항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지난 9일 항공편을 비롯해 오는 11일과 13일 운항 예정이던 나머지 2편에 대해서도 결항이 결정됐다”며 “이번 결항에 따른 예약 변경 및 환불 등 관련 수수료는 면제된다”고 설명했다.
박민 (parkm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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