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드림타워, 3분기 카지노 순매출 523억원 '역대 최대'

조승예 기자 2023. 10. 10.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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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단체관광이 재개된 가운데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3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드림타워 카지노의 3분기 순매출(총매출에서 에이전트 수수료 등을 뺀 금액)이 52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9월 한달 순매출이 143억원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한달 전체 매출의 약 77%를 단 8일간 달성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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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드림타워 카지노의 3분기 순매출(총매출에서 에이전트 수수료 등을 뺀 금액)이 52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사진=롯데관광개발
중국 단체관광이 재개된 가운데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3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특히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이어진 8일간의 골든위크 기간에 깜짝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관광개발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드림타워 카지노의 3분기 순매출(총매출에서 에이전트 수수료 등을 뺀 금액)이 52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3분기 카지노 이용객수는 6만3653명으로 전분기(3만9306명)보다 62% 급증했다.

올 1분기 163억원에 그치던 카지노 순매출은 2분기 31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93.8% 증가한 뒤 3분기에는 전분기 대비 65% 늘어나며 2021년 6월 개장 이후 처음으로 분기 매출 500억원대를 돌파했다.

9월까지 누적 순매출도 처음으로 1000억원대(1004억원)를 넘어섰다. 지난해 같은 기간(350억원)과 비교했을 때 3배 가까운 성장세(186%)다.

특히 중국 국경절과 중추절이 이어진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6일까지 이어진 골든위크 랠리에서 깜짝 실적을 기록하며 9월 실적을 견인했다. 해당 기간 동안 카지노에서는 111억원의 순매출을 기록했다. 9월 한달 순매출이 143억원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한달 전체 매출의 약 77%를 단 8일간 달성한 셈이다. 지난 3일에는 하루에만 1411명이 카지노를 이용하면서 개장 이후 일일 기준 최대 기록을 달성했다.

호텔부문도 3분기 373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분기별 최고 기록을 세웠다. 9월 객실 판매는 3만2596실로 지난 6월부터 4개월 연속 월 3만실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롯데관광개발 측은 "중국 단체관광의 본격적인 재개와 맞물려 10월부터는 정저우, 허페이 등 10개 주요 도시가 추가되고 홍콩 마카오 등이 증편되면서 제주 해외직항 노선이 주 153편까지 확대될 예정이라 10월에는 카지노부문에서 역대급 어닝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조승예 기자 csysy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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