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이·팔 전쟁에도 2430선 상승 출발

김지영 2023. 10. 10.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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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를 끝낸 국내 증시가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전쟁에도 강보합으로 장을 열었다.

이날 코스닥도 전일 대비 0.12포인트(0.01%) 오른 816.51에 거래 중이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80원(0.43%) 내린 1344.10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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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 대형·우량주 중심 수급 유입 나타날 것"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연휴를 끝낸 국내 증시가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전쟁에도 강보합으로 장을 열었다.

10일 오전 9시 1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9.15포인트(1.21%) 오른 2437.88에 거래되고 있다.

10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1.21% 상승 출발했다.

기관이 3531억원을 사들이고 있으며 개인은 1013억원, 외국인은 784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셀트리온, SK하이닉스, 삼성물산 등이 강세며 포스코퓨처엠, 현대차, POSCO홀딩스 등은 약세다.

업종별로는 통신업, 음식료업, 증권 등이 오름세며 운수창고, 기계만이 내림세다.

지난 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 지수는 전일 대비 197.07포인트(0.59%) 상승한 3만3604.65에 거래됐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일 대비 27.16포인트(0.63%) 오른 4335.66,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전일 대비 52.90포인트(0.39%) 상승한 1만3484.24에 거래를 마쳤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는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무력 충돌로 인해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지며 하락 출발했다. 그러나 필립 제퍼슨 연준부의장, 로리 로건 댈러스 연은 총재 등 주요 연준 의원들의 발언을 긍정적으로 해석하며 상승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외국인의 수급이 선물, 비차익 바스켓 매매에 집중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코스피200 등 시가총액 상위 대형, 우량주 중심의 수급 유입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날 코스닥도 전일 대비 0.12포인트(0.01%) 오른 816.51에 거래 중이다.

기관이 526억원, 개인은 34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506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셀트리온, SK하이닉스, 삼성물산 등이 상승하고 있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보합, 포스코퓨처엠, 현대차, POSCO홀딩스, LG에너지솔루션은 하락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유통, 음식료담배, 제약 등이 오름세며 금융, 오락, 컴퓨터서비스 등은 내림세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80원(0.43%) 내린 1344.10에 거래되고 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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