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교원 심리·정서 회복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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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은 최근 잇따라 발생하는 교사들의 극단적 선택을 예방하기 위해 심리·정서적 회복 지원을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이달부터 △교원힐링센터 활용 심리상담 및 전문의 연계 치료 △전문의료기관 방문 치료 △비대면(전화) 심리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전문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해 심리 검사를 받는 교원은 결과에 따라 전문가의 정신 건강 관련 치료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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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최근 잇따라 발생하는 교사들의 극단적 선택을 예방하기 위해 심리·정서적 회복 지원을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이달부터 △교원힐링센터 활용 심리상담 및 전문의 연계 치료 △전문의료기관 방문 치료 △비대면(전화) 심리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심리 검사·상담을 희망하는 교원은 교육청 홈페이지 온라인 심리 검사와 교원힐링센터 방문 심리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상담 전문가와 1대 1 상담을 진행하고, 시교육청은 상담 비용을 10회까지는 전액, 11~15회까지는 50%를 지원한다.
특히 상담 과정에서 전문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된 교원은 정신건강전문의 치료를 무료로 4차례 받을 수 있다.
또 전문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해 심리 검사를 받는 교원은 결과에 따라 전문가의 정신 건강 관련 치료를 받는다. 치료비는 1인당 최대 100만 원까지 교육청에서 지원한다.
비대면(전화) 심리상담은 주중 저녁과 주말을 이용해 심리상담 전문가와 4차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하윤수 시교육감은 "이번 조치는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원의 극복과 치유를 돕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원이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현장을 만들기 위해 우리 교육청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che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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