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 개소 5주년' 기념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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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병원장 김희열)은 최근 부천성모병원 대강당에서 부천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 개소 5주년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5년간의 장기이식센터의 성과를 발표하고, 간과 신장이식수술에 대한 최신 지견 습득과 함께 뇌사추정자 발생시 신고절차 교육 등을 통한 장기이식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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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병원장 김희열)은 최근 부천성모병원 대강당에서 부천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 개소 5주년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5년간의 장기이식센터의 성과를 발표하고, 간과 신장이식수술에 대한 최신 지견 습득과 함께 뇌사추정자 발생시 신고절차 교육 등을 통한 장기이식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세미나는 장기이식센터 나건형 센터장(간담췌외과 교수)의 인사말에 이어 ▲간이식수술(간담췌외과 나건형 교수) ▲간이식 대상자 선정 및 수술전 관리(소화기내과 이해림 교수) ▲신장이식수술(혈관이식외과 전강웅 교수) ▲신장이식수술 후 관리 및 경과(신장내과 신청조 교수) ▲뇌사추정자 발생시 신고절차(오지형 장기이식코디네이터) 순서로 진행됐다.
나건형 센터장은 "부천성모병원이 간이식과 신장이식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와 높은 환자만족도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이식을 위한 간담췌외과, 혈관신장이식외과 등 관련 진료과간 긴밀한 협진체계, 뇌사기증자 관리를 통한 장기기증 활성화, 환자별 맞춤 상담과 관리를 전담해주는 장기이식코디네이터의 노력 등 모든 요소가 잘 갖춰져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부천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가 이식이 필요한 환자에게 환자별 맞춤 관리와 최적화된 수술로 이식환자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부천성모병원은 2014년 뇌사자 간이식, 생체 간이식 성공을 시작으로, 2016년 뇌사자 신장이식 성공, 2017년 생체 신장이식 성공, 간이식을 시작한 지 5년만, 신장이식을 시작한 지 3년 만인 2019년 고난이도 혈액형부적합 간이식과 신장이식에 성공했다.
또 2020년 간이식 50례 돌파, 2021년 타인 장기기증으로 신장이식 50례 돌파 등 타병원이 10년이 넘어도 쓰기 어려운 기록을 단기간에 쌓아올렸다. 장기이식센터 개소 5주년인 2023년 현재까지 간이식 69건, 신장이식 69건 등 총 138건의 이식수술을 시행, 경인서부지역 거점 장기이식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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