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셋 출산 2천만원·난임부부 시술 무제한" 매일유업, 파격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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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267980)은 출산육아지원 프로그램을 한층 더 개선한다고 10일 밝혔다.
매일유업은 임신출산장려를 위해 △난임시술비 회당 100만원(횟수 무제한) 지원 △출산 축하금(1자녀 400만원, 2자녀 600만원, 3자녀 이상 1000만원) 지급 △1년간 200만원 상당의 분유 제품 지원 △임신 및 자녀의 돌 시기에 맞춰 축하선물 증정 등 복지를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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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부터 대학생까지 프로그램 지원 "저출산 극복 노력"
(서울=뉴스1) 이상학 기자 = 매일유업(267980)은 출산육아지원 프로그램을 한층 더 개선한다고 10일 밝혔다.
매일유업은 임신출산장려를 위해 △난임시술비 회당 100만원(횟수 무제한) 지원 △출산 축하금(1자녀 400만원, 2자녀 600만원, 3자녀 이상 1000만원) 지급 △1년간 200만원 상당의 분유 제품 지원 △임신 및 자녀의 돌 시기에 맞춰 축하선물 증정 등 복지를 확대한다. 이는 이직자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이를테면 매일유업에 올 1월에 입사해 첫째를 낳은 근로자라면 일단 400만원 규모의 축하금을 받고, 이 근로자가 쌍둥이를 갖게 돼 내년에 출산을 하게 된다면 쌍둥이 자녀에 한 명에 대한 축하금 600만원에, 또 다른 자녀에 대한 1000만원까지 총 2000만원을 회사에서 지원받는 셈이다.
또 자녀의 생애주기별 양육지원 프로그램으로 영유아부터 대학생까지 아이의 연령대에 따른 학자금 및 학습 보조금 등을 지급한다. 대학생 자녀가 있는 경우 연간 반기별 350만원을 지급하며, 자녀단체보험 가입과 장애의료비 혹은 재활교육비가 필요할 경우에도 만 18세까지 연간 200만원을 지급한다.
매일유업은 자녀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일·가정 양립 근무제도와 환경 구축으로 근로시간을 유동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시차 출퇴근제와 재택 근무제, 월 2회 패밀리데이(금요일 1시간 단축근무) 등을 도입해 직원들에게 육아에 대한 부담을 줄여준다. 또 아빠가 함께하는 육아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배우자 출산시 10일 휴가를 부여해 남성직원들의 육아휴직을 장려하는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아울러 임직원의 임신과 출산 및 육아, 휴직시기에 맞춰 지원 프로그램 소개와 정서적 케어를 돕는 전담 직원들을 배치해 좀 더 섬세한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임직원과 고객 모두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예비부모를 위한 육아정보를 제공하는 1박2일 태교여행인 '베이비문' 행사, 아기의 건강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 모유와 아기똥 사진 분석, 전문가가 알려주는 육아정보 콘텐츠 및 교육 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들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매일유업 임직원 출산율은 1.31명으로 전국 평균 출산율인 0.78명 대비 0.53명 높다. 세 자녀 이상 가구 비율도 13.0%로 전국 평균율인 7.4% 대비 5.6% 높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저출산 문제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국내 모든 기업이 함께 해결해야 하는 공동의 문제"라며 "출산과 육아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기업이 함께 케어를 하는 동반육아 파트너로써 사회적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결혼과 출산, 양육에 대한 부담을 덜고 삶의 질이 더욱 개선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shakiro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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