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웸반야마 상대로 덩크’ 카이 존스, 샬럿에 트레이드 요청[NBA]
샬럿 호네츠(이하 샬럿)의 빅맨 카이 존스(22)가 트레이드를 요청했다.
존스는 10일 오전(한국시간) 개인 SNS X(구 트위터)에 “샬럿에 공식적으로 트레이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는 존스가 팀과 떨어져 있어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샬럿은 지난달 30일 “존스는 개인적인 이유로 트레이닝 캠프에 참가하지 못한다”며 “언제 복귀할지도 확정된 것이 없다”고 발표한 바 있다.
존스의 로스터 탈락은 그가 샬럿 선수들을 조롱하는 발언을 한 후에 이루어졌다. 그는 먼저 마크 윌리엄스와 닉 리차드스를 무시했고, 이어 라멜로 볼과 브랜든 밀러보다 자신이 더 좋은 선수라고 주장했다. 이로 인해 살럿의 모든 선수는 SNS에서 그를 언팔로우했다.
2001년생이면서 6피트 11인치(211cm) 센터인 존스는 2021년 드래프트 당일 뉴욕 닉스로부터 샬럿이 인수한 후 3년 차 시즌을 맞이하고 있다. 그는 통산 67경기 동안 평균 2.7득점 2리바운드 야투 성공률 56.7%를 기록했다.
특히 올여름 진행된 NBA 서머리그에서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신인 빅터 웸반야마에게 덩크슛을 했을 때 많은 팬을 흥분하게 만들었다.
존스는 신인 계약으로 묶여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그를 영입하고자 하는 팀들은 매력적인 카드가 될 수 있다. 그는 2025년 RFA(제한된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전까지 23-24시즌엔 3M 달러를 벌 예정이며, 24-25시즌엔 4.7M 달러에 달하는 팀 옵션을 갖고 있다.
단, 트레이드를 원했던 팀들은 그가 올가을 경기장 밖에서 벌인 일 때문에 선뜻 나서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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