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하마스 전쟁에도 1%대 뛴 코스피, 2440 회복

김소연 기자 2023. 10. 10.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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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우려에도 코스피 지수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쟁 등으로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미국 금리 인상이 지속될 수 없다는 판단이 깔린 것으로 보인다.

코스닥 지수는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반면 유통은 2%대 강세고 음식료담배는 1%대, 방송서비스, 반도체 등은 강보합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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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시황]
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우려에도 코스피 지수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쟁 등으로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미국 금리 인상이 지속될 수 없다는 판단이 깔린 것으로 보인다. 간밤 뉴욕 증시도 일제히 상승해 마감했다.

10일 오전 9시16분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33.72포인트(1.40%) 상승한 2442.45를 기록 중이다.

기관이 2228억원 어치 순매수하면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는 가운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258억원, 879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상승세가 우세하다. 통신, 음식료가 2%대 강세고 증권, 전기가스업도 1%대 상승하고 있다. 반면 운수창고, 기계, 의료정밀, 건설 등은 소폭 약보합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오름세다. 삼성전자가 1%대 상승하고 있고 SK하이닉스는 2%대 강세다. LG화학과 삼성SDI, NAVER도 1%대 상승하고 있다. 현대차만 1% 미만 하락세다.

코스닥 지수는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2.78포인트(0.34%) 오른 819.17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이 570억원 순매도하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이 각각 459억원, 262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 공방이 치열한 가운데 오락문화, 금융 등은 1%대 하락하고 있다. 일반전기전자, 정보기기 등은 약보합세다. 반면 유통은 2%대 강세고 음식료담배는 1%대, 방송서비스, 반도체 등은 강보합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3%대, 셀트리온제약이 2%대 강세고, HLB, 펄어비스가 1%대 오르고 있다. 반면 JYP Ent.는 3%대 에스엠은 2%대 하락세다. 에코프로비엠과 레인보우로보틱스는 1%대 약세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5원 내린 1328.4원에 출발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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