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의림지역사박물관 ‘비손:비나이다, 비나이다’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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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 의림지역사박물관이 오는 14일부터 내년 1월 11일까지 기획전시 '비손:비나이다, 비나이다'를 연다.
'비손'은 정화수를 떠 놓고 간절히 빌던 어머니의 손 모양에서 비롯한 순우리말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가족과 행복과 마을의 안녕을 기원한 제천지역 민속신앙을 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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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 제천시 의림지역사박물관이 오는 14일부터 내년 1월 11일까지 기획전시 ‘비손:비나이다, 비나이다’를 연다.
‘비손’은 정화수를 떠 놓고 간절히 빌던 어머니의 손 모양에서 비롯한 순우리말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가족과 행복과 마을의 안녕을 기원한 제천지역 민속신앙을 접할 수 있다.
운세와 길일을 점치는 책을 비롯해 길상과 벽사 무늬가 있는 각종 생활용품, 가정신을 모신 단지와 항아리, 충북도 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오티별신제에서 사용하는 각종 옷과 도구 등 100여 점의 유물을 선보인다.
‘소망을 이루는 부적 찍기’와 길상 무늬로 달력을 만드는 ‘행복 가득 열두 달 만들기’, 금줄을 꼬아보는‘금줄을 이어보자’ 등 아이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과 성인을 위한 ‘5회 역사문화강좌’ 등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제천=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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