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하마스 교전 사흘째 사망자 1500명…부상자 6000명 넘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교전이 사흘째 이어지는 가운데 양측에서 1500명에 달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
9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총리실 산하 정부 공보실은 하마스의 공격으로 인한 사망자가 800명 이상, 부상자가 2600명 이상이라고 발표했다.
팔레스타인 보건부는 이날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사망자와 부상자가 각각 687명, 3726명으로 집계됐다고 알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교전이 사흘째 이어지는 가운데 양측에서 1500명에 달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
9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총리실 산하 정부 공보실은 하마스의 공격으로 인한 사망자가 800명 이상, 부상자가 2600명 이상이라고 발표했다. 공보실은 약 150명의 인질이 가자지구에 붙잡혀 있다며 이들의 생사가 불투명해 사망자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하마스와의 전쟁을 선포한 이후 집중 공습이 이어진 가자지구에서도 인명 피해가 속출했다. 팔레스타인 보건부는 이날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사망자와 부상자가 각각 687명, 3726명으로 집계됐다고 알렸다.
이스라엘과 가자지구 양측의 사망자를 합하면 최소 1487명이며 부상자 또한 최소 6326명이 넘는다.
앞서 지난 7일 하마스는 이스라엘 남부 지역에 침투해 수백명의 민간인을 살해하고 일부는 인질로 잡아 가자지구로 끌고 갔다. 하마스 측은 붙잡아간 인질이 외국인들을 포함해 100명이 넘는다고 주장했다.
이런 가운데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인한 사상자가 늘어나자 하마스는 가자지구 민간인 주택에 대한 폭격이 계속될 경우, 그 보복으로 민간인 포로를 처형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부 오바이바 하마스 대변인은 같은 날 성명을 통해 "사전 경고 없이 우리 국민을 표적으로 삼는다면 유감스럽게도 우리가 붙잡고 있는 민간인 포로 중 한 명을 처형할 것임을 선언한다"고 전했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포토]인기 게임상 수상 소감 전하는 이동기 시프트업 테크니컬디렉터
- [포토]인디 게임상 수상한 롱플레이스튜디오 신인건 대표
- "안락사 앞둔 강아지도 돌봐"…7명에게 '새 생명' 선물한 이미정씨
- [포토]이스포트 발전상 수상한 한화생명e스포츠 김성훈 단장
- "4세 경영 신호탄"…구본준 LX 회장 외아들 구형모 사장 승진
- 제자리 360도 'G-턴'…'디 올 뉴 메르세데스-벤츠 G 580 위드 EQ 테크놀로지'
- [포토]기술·창작상 캐릭터 부분 수상한 시프트업
- [포토]기술·창작상 그래픽 부분 수상한 시프트업 서장협 팀장
- 다친 고양이 구조해 달랬더니, 죽여버린 용역업체
- [포토]기술·창작상 사운드 부분 수상한 시프트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