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역 도보이동·BRT 정류장… 서울 출퇴근 ‘딱’

인천 작전동 ‘두산위브… 계양’

두산건설과 쌍용건설 컨소시엄은 10월 중 인천 계양구 작전동 작전현대아파트구역을 재개발한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투시도)’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9층, 9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1370가구의 대단지다. 전용면적 49∼74㎡ 620가구가 일반 분양분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계양구 일대는 재개발·재건축, 도시개발 등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앞서 입주한 ‘계양1구역재개발(2371가구)’ ‘효성1구역재개발(1646가구)’ 등 정비사업을 비롯해 효성구역 도시개발사업(3988가구)이 완료되면 총 1만2000여 가구의 대규모 신흥 주거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 중에서도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은 계양구 내 첫 번째 ‘두산위브더제니스’ 브랜드 단지로 공급된다.

단지는 인천지하철 1호선 작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이 노선을 통해 서울지하철 7호선 환승역인 부평구청역까지 두 정거장, 서울지하철 1호선 환승역인 부평역까지 네 정거장 만에 이동할 수 있다. 청라∼강서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정류장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해 서울 출퇴근이 편리하다. 서울 2호선 청라 연장 개통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인천시청에 따르면 서울 2호선 청라 연장은 인천 청라∼계양∼부천 원종∼서울 화곡 간 총연장 17.61㎞를 잇는 노선으로 정거장 7개소 개통이 계획돼 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개통도 예정돼 있다. 경인고속도로(부평IC),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서운JC) 등 광역 도로 교통망이 가까워 차량을 이용해 서울, 인천, 김포, 부천 등 주요 거점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직주근접 입지도 갖췄다. 단지 인근에 3기 신도시로 지정된 계양 테크노밸리가 있다. 시공사인 두산건설에 따르면 일반 분양 물량은 △49㎡ 114가구 △59㎡A 376가구 △59㎡B 117가구 △74㎡B 13가구 등 소형부터 중형 면적까지 다양하게 구성된다. 견본주택은 현장 인근인 인천 계양구 작전동 778-22번지 일원에 위치해 있다.

김영주 기자 everywhere@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