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향 26일 광주예술의전당서 '2차 세계대전' 비극 연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시립교향악단은 26일 오후 7시30분 광주예술의전당에서 제377회 정기연주회 '바비 야르(Babi Yar)'를 무대에 올린다.
'바비 야르'는 우크라이나 키이우 외곽의 절벽으로, 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41년에 독일군이 유대인 7만여 명을 이곳으로 몰아넣고 집단 학살을 저지른 비극적인 곳이다.
1부에서는 라흐마니노프의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랩소디'를 연주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뉴스1) 조현우 인턴기자 = 광주시립교향악단은 26일 오후 7시30분 광주예술의전당에서 제377회 정기연주회 '바비 야르(Babi Yar)'를 무대에 올린다.
'바비 야르'는 우크라이나 키이우 외곽의 절벽으로, 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41년에 독일군이 유대인 7만여 명을 이곳으로 몰아넣고 집단 학살을 저지른 비극적인 곳이다.
이날 공연은 광주시향 예술감독 홍석원이 지휘봉을 잡고 피아니스트 박재홍과 베이스 김대영이 협연한다. 피아니스트 박재홍은 2021년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자다.
1부에서는 라흐마니노프의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랩소디'를 연주한다. 이 곡은 바이올리니스트 파가니니의 카프리스 중 24번 주제를 바탕으로 쓴 협주곡으로 풍부한 오케스트라가 정교하게 어울리는 명작으로 평가받는다.
2부에서는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 13번 '바비 야르'를 국내 초연으로 들을 수 있다. 베이스 김대영과 노이오페라코러스가 함께 무대에 오른다.
베이스 김대영은 깊고 중후한 음색으로 다채로운 무대를 통해 청중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현재 유럽과 한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티켓은 광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입장권은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이며 7세 이상부터 입장할 수 있다.
wooya@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성관계 안한지 몇년"…전현무, 결혼 관련 숏폼 알고리즘 들통
- 홍준표 "이재명에 징역 1년 때린 대단한 법관, 사법부 독립 지켜" 극찬
- 서점서 쫓겨난 노숙자 부른 직원 "다 못 읽으셨죠? 선물"…20년 후 반전
- "제일 큰 존재"…'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막둥이 딸 최초 공개
- "울고 있는 내 모습이"…슈, 또 눈물 뒤범벅 오열
- '이나은 옹호 사과' 곽튜브, 핼쑥해진 외모 자폭 "다른 이유 때문"
- 실종됐다는 5세 아동, 알고 보니 진돗개 숭배 사이비 단체 범행
- 배다해, ♥이장원과 결혼 3주년 자축 "지금처럼만 지내자 여보" [N샷]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