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나란히 상승 출발…기관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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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와 코스닥시장이 나란히 상승 출발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장보다 30.70포인트(1.27%) 오른 2436.25로 개장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대부분 종목이 전장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전장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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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와 코스닥시장이 나란히 상승 출발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장보다 30.70포인트(1.27%) 오른 2436.25로 개장했다. 코스닥시장도 3.27포인트(0.43%) 오른 819.66으로 장을 시작했다.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2433.03으로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나란히 ‘팔자’에 나섰지만, 기관이 1236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대부분 종목이 전장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 중이다. 특히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전일 대비 2% 가까이 올랐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0.01포인트 내린 816.38을 나타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95억원, 89억원어치를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만 31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전장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 중이다.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포스코DX 등이 모두 전장 대비 1~2%대 하락 중이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3원 내린 1344.3원을 기록 중이다.
한편 간밤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장 초반 하락세를 보였지만, 이스라엘군이 하마스로부터 남부 도시의 통제권을 탈환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반등, 3대 지수 모두 상승 마감했다.
필립 제퍼슨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부의장이 10년물 국채금리가 5% 선에 다가가며 급등세에 들자 이날 추가 금리 인상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9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7.07포인트(0.59%) 오른 3만3604.65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7.16포인트(0.63%) 상승한 4335.66으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2.90포인트(0.39%) 뛴 1만3484.24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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