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독감 무료 예방접종…노인·의료취약계층 대상

접종기간 노인의 경우 내년 4월 30일까지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 수원시가 노인과 의료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접종 대상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1958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국가사업)과 14~64세 수원시민 중 기초생활수급자·심한장애(구 장애 1~3급)가 있는 사람·국가유공자 본인(수원시 자체사업) 등이다.

접종 기간은 노인의 경우 이달 11일부터 2024년 4월 30일까지(연령별로 접종 기간 다름)이고, 기초생활수급자·심한장애·국가유공자는 10월 25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지원백신은 2023~2024절기 WHO(세계보건기구) 백신 권장주로 생산한 4가 인플루엔자 백신이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전국 위탁의료기관, 수원시 자체사업 대상자는 수원시 관내 위탁의료기관 180개소에서 접종받을 수 있다.

위탁의료기관을 찾을 때 신분증(자체사업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증명서, 복지카드, 국가유공자증 등 증빙서류 지참)을 준비해야 한다. 상세한 내용은 수원시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무료 접종 대상자는 접종 기간 내에 가까운 지정의료기관 동네 병의원을 방문해 독감 예방접종을 받으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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