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그룹, 종합플랫폼 '첫장' 출시… 상조업 '메기' 될까

전민준 기자 2023. 10. 10. 09: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교원그룹이 장례 종합 플랫폼 '첫장'을 출시하며 프리드라이프, 보람상조 등과 경쟁에 승부수를 던졌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장례 종합 플랫폼 첫장이 장례산업에 대한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더욱 투명하고 스마트한 장례 문화를 안착 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MVP(Minimum Viable Product)서비스를 시작으로 계속해서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가며 국민 장례 종합 플랫폼으로 발돋움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교원라이프가 10일 종합플랫폼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디지털화에 나선다./그래픽=교원라이프
교원그룹이 장례 종합 플랫폼 '첫장'을 출시하며 프리드라이프, 보람상조 등과 경쟁에 승부수를 던졌다. 최근 상조업체들이 속속 디지털화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교원라이프의 '첫장'이 상조업계의 매기가 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교원그룹은 10일 사내벤처 육성 프로젝트 '딥체인지 아이디어 프라이즈 2기'에서 우승한 '잇다'의 아이디어를 사업화한 서비스인 '첫장'을 내놨다고 밝혔다. 해당 플랫폼에선 전국 정례식장 및 장지 검색, 가격비교,부고 문자 발송 등 장례 준비단계부터 온라인 추모 서비스까지 장례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교원예움 장례식장'을 비롯한 전국 1000여개 장례식장 인프라 및 비용 등 다양한 정보를 데이터화해 쉽고 간편하게 조회, 비교해 볼 수 있다. 첫장을 통해 장례 또는 장지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24시간 365일 무료 고인이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차별화한 혜택을 제공한다.

첫장은 수목장, 봉안당, 공원묘지 등 전국 100여 곳의 장지 정보를 담아 앱으로 내·외부 시설을 포함해 장지 유형별 이용 금액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장지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을 위해 전문 장지컨설팅 서비스도 무료로 지원한다.

고인과 추억을 아름답게 저장하고 공유할 수 있는 '온라인 추모관'을 마련해 누구나 개인 추모 공간을 꾸밀 수 있다. 가족, 지인 등 많은 사람들이 함께 추모할 수 있는 특별추모관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첫장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이용할 수 있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장례 종합 플랫폼 첫장이 장례산업에 대한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더욱 투명하고 스마트한 장례 문화를 안착 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MVP(Minimum Viable Product)서비스를 시작으로 계속해서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가며 국민 장례 종합 플랫폼으로 발돋움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교원그룹은 지난 5월 장례식장과 장례 서비스를 아우르는 장례 전문 브랜드 '교원예움'을 론칭했다. 또한 7개 직영 장례식장에 대한 브랜드 통합 작업과 시그니처 상품 개발, 차세대 추모 서비스 등 서비스 차별화 및 고도화를 본격화했다.

앞으로 교원그룹은 장례 종합 플랫폼 사업을 포트폴리오에 새롭게 추가하며 장례산업 선진화와 스마트화를 주도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전민준 기자 minjun84@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