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파가니니', 5년만에 재공연…공개 오디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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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로 불린 파가니니의 삶을 다룬 뮤지컬 '파가니니'가 5년 만에 돌아온다.
지난 2019년 초연한 작품은 실존 인물인 파가니니가 '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로 불릴 수밖에 없었던 사건을 조명한다.
제작사 HJ컬쳐는 "'파가니니' 이야기를 풀어내는 만큼 음악적 역량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오디션을 통해 다양한 배우들을 만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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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로 불린 파가니니의 삶을 다룬 뮤지컬 '파가니니'가 5년 만에 돌아온다.
지난 2019년 초연한 작품은 실존 인물인 파가니니가 '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로 불릴 수밖에 없었던 사건을 조명한다.
1840년 파가니니가 숨을 거둔 후 그가 악마에게 영혼을 팔았다는 이유로 교회 공동묘지 매장을 불허 당한다. 이에 아들 아킬레가 아버지의 영원한 안식을 위해 길고 긴 법정 싸움을 시작하며 이야기가 펼쳐진다. '24개의 카프리스', '바이올린 협주곡 2번 라 캄파넬라' 등 명곡 연주도 들을 수 있다.
내년 공연을 앞두고 전 배역 오디션도 개최한다. 공연은 내년 4월6일부터 6월2일까지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이뤄진다.
바이올린 하나로 세상을 지배한 주인공 '니콜라 파가니니'와 그의 하나뿐인 아들이자 동반자 '아킬레 파가니니', 파가니니의 시신을 신의 안식처에 매장하는 것에 극렬한 반대를 하는 인물 '루치오 아모스', 파가니니의 음악을 함께 노래한 오페라 가수 '샬롯 드 베르니에', 샬롯의 약혼자이자 돈을 위해서면 뭐든 하는 인물인 '콜랭 보네르' 등을 선발한다. 이외에 앙상블도 함께 모집하며, 1차 서류 접수는 오는 24일까지 받는다.
제작사 HJ컬쳐는 "'파가니니' 이야기를 풀어내는 만큼 음악적 역량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오디션을 통해 다양한 배우들을 만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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