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곤, 마의 7년 못 넘기나···멤버 과반수 계약 종료

보이그룹 펜타곤 /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서울경제]

보이그룹 펜타곤의 멤버 여원, 옌안, 유토, 키노, 우석이 소속사를 떠난다.

9일 펜타곤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당사는 펜타곤 멤버들의 전속계약 만료 시점을 앞두고 멤버들과 오랜 시간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신중한 논의를 거듭한 끝에 여원, 옌안, 유토, 키노, 우석과의 전속계약을 종료하게 됐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7년이라는 긴 세월 당사와 함께 달려 준 여원, 옌안, 유토, 키노, 우석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늘 행복이 따르기를 기원하겠다. 새로운 출발선에 선 펜타곤 여원, 옌안, 유토, 키노, 우석에게 따뜻한 격려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펜타곤은 진호, 후이, 홍석, 신원, 여원, 옌안, 유토, 키노, 우석으로 구성된 9인조 보이그룹이다. 지난 2016년 미니 1집 '펜타곤(PENTAGON)'으로 데뷔해 '예뻐 죽겠네', '러너웨이(RUNAWAY)', '빛나리', '청개구리', '데이지' 등의 곡을 발매했다.

허지영 기자 heol@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