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요금 인상 첫날, 코레일 분당선 등 일부역사서 발권 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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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지하철의 기본요금 인상 첫날인 지난 7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관할하는 수도권 일부 역사의 자동발매기에서 발권장애가 2시간 넘게 발생한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10일 코레일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4시30분부터 6시45분까지 코레일이 운영하는 분당선 등 일부 역사의 자동발매기에서 장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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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에 발권 없이 하차역서 운임 정산 안내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수도권 지하철의 기본요금 인상 첫날인 지난 7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관할하는 수도권 일부 역사의 자동발매기에서 발권장애가 2시간 넘게 발생한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10일 코레일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4시30분부터 6시45분까지 코레일이 운영하는 분당선 등 일부 역사의 자동발매기에서 장애가 발생했다. 다행히 교통카드는 정상 이용됐다.
시스템 장애 발생 즉시 코레일은 승차권 발권을 요청하는 승객들을 발권 없이 승차시켜 하차역에서 운임을 정산하도록 안내했다고 설명했다.
코레일은 이번 시스템 장애는 이날부터 수도권 지하철의 기본요금을 기존 1250원에서 1400원으로 150원 인상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이날 오전 시간대 분당선 등 일부 역사에서 발권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했지만, 이른 오전 시간대에 장애가 발생하면서 승객들의 불편은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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