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전자·SK하이닉스 '강세'…장초반 1~2%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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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반도체 대형주가 장 초반 강세다.
삼성전자(005930)는 1%대, SK하이닉스(000660)는 3% 가까이 상승하고 있다.
또한 지난 9일 대통령실은 미국 정부가 삼성전자 및 SK하이닉스의 중국 공장에 대해 별도 허가 절차나 기한 없이 미국산 반도체 장비를 공급할 수 있도록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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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0분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200원(1.82%) 오른 6만7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3700원(2.99%) 오른 12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
간밤 미 증시 3대 지수는 중동지역 지정학적 리스크에도 소폭 상승 마감했다. 휴전 가능성이 제기된데다 최근 국채금리 상승으로 연방준비제도(Fed)가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 필요가 적어졌다는 연준 인사들의 발언이 이어졌다.
또한 지난 9일 대통령실은 미국 정부가 삼성전자 및 SK하이닉스의 중국 공장에 대해 별도 허가 절차나 기한 없이 미국산 반도체 장비를 공급할 수 있도록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조 바이든 행정부, 최근 수출통제 당국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경제안보대화 채널을 통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중국 내 반도체 공장을 ‘검증된 최종 사용자’(VEU)로 지정하겠다는 뜻을 우리 측에 밝혔다.
오는 11일로 예정된 삼성전자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전망치는 67조99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45% 줄고, 영업이익은 2조23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41% 감소할 것 전망되고 있다.
이은정 (lejj@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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