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강, 오래 기다린 타이틀 방어전…유해란·최혜진·김세영도 상하이로 출격 [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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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일정이었다면 2020년에 타이틀 방어전를 치를 예정이었던 교포 선수 다니엘 강(미국)이 3년을 더 기다린 이번 주에 뷰익 LPGA 상하이(총상금 210만달러) 대회 디펜딩 챔피언으로 나선다.
2017년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승을 신고한 다니엘 강은 투어 개인 두세 번째 우승 트로피를 상하이에서 들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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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원래 일정이었다면 2020년에 타이틀 방어전를 치를 예정이었던 교포 선수 다니엘 강(미국)이 3년을 더 기다린 이번 주에 뷰익 LPGA 상하이(총상금 210만달러) 대회 디펜딩 챔피언으로 나선다.
다니엘 강은 2018년 이 대회에서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의 성적으로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고, 이듬해 나흘 합계 16언더파 272타를 쳐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2017년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승을 신고한 다니엘 강은 투어 개인 두세 번째 우승 트로피를 상하이에서 들어 올렸다.
그러나 뷰익 LPGA 상하이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 연속 취소됐다.
그 사이 다니엘 강은 2020년에 2승, 2022년에 1승을 추가해 LPGA 투어 통산 6승을 달성했다. 가장 최근 우승은 지난해 1월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다.
뷰익 LPGA 상하이 대회는 오는 12일부터 나흘 동안 개최되며, 이전과 동일한 중국 상하이 치중 가든 골프클럽(파72·6,672야드)에서 진행된다.
한국 선수로는 시즌 두 번째 우승을 기대하는 루키 유해란(22)을 비롯해 최혜진, 김아림, 김세영, 이미향 등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랭킹 27위 유해란은 2주 전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LPGA 투어 첫 우승을 달성한 뒤 지난주 텍사스 대회를 건너뛰고 아시아행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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