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수도요금 6년 만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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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군은 연차적으로 3회에 걸쳐 수도요금 인상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연차적으로 3회에 걸쳐 요금인상을 추진(상수도요금의 약 7.1%, 하수도요금 약 24.1%)하기로 했다.
이상기 수도사업소장은 "총괄원가는 물가 상승률에 영향을 받아 매년 상승하고 있어 수도요금 인상 역시 물가 상승률을 반영할 필요가 있다"며 "요금인상이 유보된 기간 만큼의 누적물가 상승률을 고려해 적절한 범위에서 요금 인상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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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 음성군은 연차적으로 3회에 걸쳐 수도요금 인상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음성군의 수도요금 인상은 6년 만이다. 정부의 공공요금 인상억제 정책과 물가안정을 위해 상수도 요금을 2017년부터 동결해 왔다.
이 기간 원가 대비 낮은 요금 현실화율로 만성 적자, 적기투자 미흡 등 경영 여건 악화로 요금 인상이 불가피했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군의 현재 수도요금은 톤(㎥)당 상수도 생산원가 1055원, 하수도 처리비용 원가 3694원이 투자되고 있으나, 평균 요금은 톤당 상수도 745원, 하수도 241원이다.
군은 연차적으로 3회에 걸쳐 요금인상을 추진(상수도요금의 약 7.1%, 하수도요금 약 24.1%)하기로 했다. 1차는 이번달 고지분부터, 2차는 2024년 10월 고지분부터, 3차는 2025년 10월 고지분부터 각각 적용될 예정이다.
이상기 수도사업소장은 “총괄원가는 물가 상승률에 영향을 받아 매년 상승하고 있어 수도요금 인상 역시 물가 상승률을 반영할 필요가 있다”며 “요금인상이 유보된 기간 만큼의 누적물가 상승률을 고려해 적절한 범위에서 요금 인상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음성=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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