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 "삼성SDI 3분기 실적 기대치 밑돌 것···목표주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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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10일 반도체 소재 관련 실적 부진 등으로 인해 삼성SDI의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95만 원에서 80만 원으로 내려잡았다.
삼성SDI의 3분기 영업이익은 4710억 원으로 지난해 대비 17% 감소해 컨센서스(5225억 원)를 밑돌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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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주가 95만 원→80만 원
KB증권은 10일 반도체 소재 관련 실적 부진 등으로 인해 삼성SDI의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95만 원에서 80만 원으로 내려잡았다.
삼성SDI의 3분기 영업이익은 4710억 원으로 지난해 대비 17% 감소해 컨센서스(5225억 원)를 밑돌 것으로 전망된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반도체 감산과 미국 주택 경기 부진으로 반도체 소재 등 전자재료와 전동공구에 대한 소형전지 실적이 부진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시장 성장세가 둔화하고 있는 전기차(EV)용 중대형 배터리 부문 영업 이익률은 아우디, BMW 등 주요 고객사의 수요 유지로 인해 전분기 대비 0.8%포인트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3분기 실적 악화가 예상되지만 추가 주가 하락은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된다. 이 연구원은 “삼성SDI의 주가는 전방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로 최근 3개월간 32% 하락해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이 역사적 저점 수준”이라며 “업황에 대한 우려가 주가에 충분히 반영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삼성SDI는 프리미엄 모델 비중이 높아 안정적인 수익성을 기대할 수 있어 경쟁 업체보다 강점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이며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양지혜 기자 hoje@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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