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규 "민주, 국민 하나돼 응원하는 스포츠마저 반일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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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규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10일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고리로 한 야당의 반일 공세에 "이런 해묵은 선동에 나서는 것이야말로 역사와 나라를 팔아먹는 매국행위란 사실을 명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사무총장은 "스포츠마저 정쟁거리로 삼은 민주당 행태가 더욱 몰염치해보인다"면서 "민주당은 대한민국 국민의 소중한 추억마저도 반일팔이로 더렵혔단 걸 유념하고 제1거대야당으로서 부끄러움을 깨달아주길 바란다. 수치심이 없으면 사람이 될 수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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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샴푸에 법인카드 사용 이재명…노재팬 선동 내로남불"
(서울=뉴스1) 한상희 노선웅 기자 = 이철규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10일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고리로 한 야당의 반일 공세에 "이런 해묵은 선동에 나서는 것이야말로 역사와 나라를 팔아먹는 매국행위란 사실을 명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감대책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이 하나 되어 응원하는 스포츠마저 반일몰이 정치도구로 쓰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청래 민주당 최고위원은 축구 결승전에서 우리 팀이 일본을 상대로 승리한 걸 두고 내년 한일전 총선도 이겼으면 좋겠다며 뜬금없이 내년 총선까지 들먹였다"면서 "대한민국 총선이 한일전인가? 아무리 뼛속깊이 반일 DNA로 가득차있다고 하지만 지긋지긋한 반일몰이도 때 가려서 해야하지 않겠나"고 지적했다.
이어 "국가적 축제마저 정쟁 수단으로 사용하려는 부끄럽기 그지없는 행태"라고 비판했다. 이 사무총장은 "2020년 총선부터 반일을 내세우더니 2021년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이번 선거도 총선 때처럼 한일전이 될 거라며 반일 감정을 부추겼다"면서 "2022년 대선에서도 지지자 중심으로 한일전 꺼내들며 국민들을 한일전에 비교하며 선거에 악용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나 보면 앞으로는 반일을 외치고 뒤로는 친일에 앞장서는 민주당의 선택적 반일은 숨길래야 숨길수 없는 것"이라고 했다.
이 사무총장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경기도지사 시절 법인카드로 일제 샴푸를 구입했다는 의혹 등을 열거하며 "겉으로만 후쿠시마 오염수에 반대한다며 괴담을 유포하고 노재팬 선동하는 민주당의 내로남불을 우리 국민들은 더 잘 알고 계실 것"이라고 했다.
이 사무총장은 "스포츠마저 정쟁거리로 삼은 민주당 행태가 더욱 몰염치해보인다"면서 "민주당은 대한민국 국민의 소중한 추억마저도 반일팔이로 더렵혔단 걸 유념하고 제1거대야당으로서 부끄러움을 깨달아주길 바란다. 수치심이 없으면 사람이 될 수 없다"고 했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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