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인 원스톱 지원…'서울예술인지원센터' 11일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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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은 예술인의 지속 가능한 창작활동을 돕기 위한 원스톱 지원 플랫폼 '서울예술인지원센터'를 11일 개관한다고 10일 전했다.
'서울예술인지원센터'는 서울 종로구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센터 내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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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설 오프라인 창구 통해 현장 상담
법률·심리상담 제공, 생활기반 지원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서울문화재단은 예술인의 지속 가능한 창작활동을 돕기 위한 원스톱 지원 플랫폼 ‘서울예술인지원센터’를 11일 개관한다고 10일 전했다.
‘서울예술인지원센터’의 가장 큰 특징은 예술가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상설 오프라인 창구다. 온라인 정보 검색과 이용이 어려운 예술인의 정보접근성을 보장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각종 공모 요강 등을 오프라인에서도 안내한다. 지난 4일부터 공모를 시작한 ‘2024년 예술지원 통합공모’ 관련 현장 상담도 개관과 동시에 시작한다. 평일 오후 1~5시 상담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서울예술인지원센터’는 △예술인 법률·심리상담 △예술인 생활기반 지원사업 △예술인 역량강화 프로그램 △공연 무대용품 공동이용 플랫폼 등의 서비스를 통합 제공한다. 추후 예술인 일자리 정보제공을 위한 구인구직 정보 플랫폼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예술인 법률상담은 변호사, 변리사, 회계사, 노무사 등 전문가의 컨설팅을 제공한다. 예술인 심리상담은 센터를 방문하지 않아도 온라인 및 유선 상담 신청이 가능하다. 예술인 생활기반 지원사업은 위기 상황 속 예술인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작품활동의 안정성과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으로 전문무용수지원센터, 한국연극인복지재단과 연계해 진행한다. 공연 물품을 공유하고 재사용할 수 있는 플랫폼인 ‘리스테이지 서울’은 별도의 홈페이지를 운영 중이다.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새로 설립되는 센터가 예술인들의 어려움을 실질적으로 파악해서 창·제작 중심 작품 지원에서 예술인 지원으로 영역을 확장해 기존의 재단 역할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예술하기 좋은 도시 서울을 위해 ‘서울예술인지원센터’가 가시적인 창작의 교두보가 되어 서울예술인에게 든든한 힘이 되어 드리겠다”고 말했다.
‘서울예술인지원센터’ 라운지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월요일, 법정공휴일, 대체공휴일, 재단이 사전에 공지한 날은 휴관)까지다. 상담은 평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한다. 요일별, 장르별 상담 사전예약도 가능하다. 대관 신청 등 자세한 정보는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 서울예술인지원센터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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