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방사업관리사' 자격검정 422명 응시… 역대 최다

박응진 기자 2023. 10. 10.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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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이 제5회 '국방사업관리사' 국가자격검정 원서접수를 이달 4일 마감한 결과, 총 422명이 지원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방산업체 소속 지원자 비율은 그동안엔 7% 수준을 기록했으나, 오는 2027년 7월부턴 방산업체가 제출한 연구개발사업 제안서 평가 때 해당 업체 인력의 국방사업관리사 자격 보유를 고려하도록 관련 규정이 개정됨에 따라 올해 응시에선 그 비율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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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방산' 관심 등 영향 미친 듯… 방산업체 직원 늘어
<자료사진>(한화시스템 제공) 2023.2.20/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방위사업청이 제5회 '국방사업관리사' 국가자격검정 원서접수를 이달 4일 마감한 결과, 총 422명이 지원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최근 'K방산'에 대한 관심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10일 방사청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처음 시행한 국방사업관리사 국가자격검정엔 그동안 회당 평균 360명이 응시 지원했다. 연도별 응시자 수는 그 전까진 2021년 410명이 가장 많았으나, 올해 422명이 지원하며 이 기록을 깼다.

올해 소속기관별 응시 지원자 수는 △국방부 및 각 군 218명(51.7%) △방사청 61명(14.5%) △출연기관 46명(10.9%) △방산업체 71명(16.8%) △일반업체 등 26명(6.2%)이다.

방산업체 소속 지원자 비율은 그동안엔 7% 수준을 기록했으나, 오는 2027년 7월부턴 방산업체가 제출한 연구개발사업 제안서 평가 때 해당 업체 인력의 국방사업관리사 자격 보유를 고려하도록 관련 규정이 개정됨에 따라 올해 응시에선 그 비율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올해 국방사업관리사 국가자격검정 시험은 내달 4일 실시된다.

방사청은 '군인사법' 시행규칙에 따라 응시지원자의 자격 적격 사항을 심사해 오는 20일 최종 응시 대상자를 공지할 예정이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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