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펄어비스, 신작 출시 앞두고 주가 상승 기대감… 목표가 7만원”

강정아 기자 2023. 10. 10.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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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0일 펄어비스에 대해 신작인 '붉은 사막' 출시를 앞두고 사전 공개와 마케팅을 통해 주가 상승 기대감이 커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NH투자증권은 펄어비스가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신작 '붉은 사막'과 관련된 정보가 공개되며 신작 기대감이 커지는 시기에 진입했다고 보았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주가는 신작 출시 전에 가장 크게 반응한다는 점에서 지금부터 (펄어비스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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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0일 펄어비스에 대해 신작인 ‘붉은 사막’ 출시를 앞두고 사전 공개와 마케팅을 통해 주가 상승 기대감이 커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목표 주가를 7만원,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전 거래일 펄어비스의 종가는 4만5750원이다.

펄어비스 로고. /펄어비스 제공

NH투자증권은 펄어비스가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신작 ‘붉은 사막’과 관련된 정보가 공개되며 신작 기대감이 커지는 시기에 진입했다고 보았다. 펄어비스는 오는 11월 지스타 게임쇼, 12월 더게임어워드(TGA)에서 신작 영상을 공개하고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주가는 신작 출시 전에 가장 크게 반응한다는 점에서 지금부터 (펄어비스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펄어비스의 실적도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NH투자증권은 펄어비스의 3분기 매출액을 전년 대비 2.5% 늘어난 997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5.7% 감소한 65억원으로 내다봤다.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인 64억원을 웃도는 수치다.

특히 올해 6월 진행된 게임 ‘검은사막’의 업데이트로 PC 버전 트래픽이 급증함에 따라 매출액이 크게 늘 것으로 보인다. 앞서 펄어비스는 올해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일일 활성 이용자 수(DAU)가 7월 전체 평균 65%, 한국 151%, 북미·유럽 74% 증가했다고 언급했다.

NH투자증권은 펄어비스의 PC 부문 3분기 매출액을 전년 대비 6.6% 늘어난 799억원으로 예상했다. 안 연구원은 “피시방 분석 서비스인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검은사막’의 피시방 점유율은 업데이트 이후 0.17%에서 0.8%까지 상승했다”고 말했다.

‘검은사막’ 게임의 매출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안 연구원은 “8월에는 콘솔, 9월에는 모바일에도 업데이트를 적용했기 때문에 4분기까지 검은사막의 매출 상승세는 이어질 전망”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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