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어시장·거제고현시장에서 수산물 사면 최대 2만원 환급

경남도, 15일까지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마산어시장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날씨가 선선해지기 시작하는 가을은 수산물이 맛있어지는 계절이다.

경남도는 가을철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고자 창원시 마산어시장, 거제시 거제고현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 구매비용 일부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주는 행사를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경남도는 오는 15일까지 시장 1곳당 예산 2억원씩을 확보해 당일 국내산 수산물 구매 금액의 40%, 최대 2만원까지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한다.

두 시장 상인회는 당일 5만원 이상을 쓴 고객에게 온누리상품권으로 2만원, 2만5천원 이상∼5만원 미만을 사용한 고객에게 온누리상품권으로 1만원을 돌려준다.

국내산 수산물 결제 카드 영수증이나 현금영수증을 시장 안 행사 부스로 가져가면 온누리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일반 수산물과 젓갈 등은 환급 대상이지만, 제로페이 온라인 상품권 할인 품목, 정부 비축 수산물 방출 품목, 횟집 등 일반음식점은 혜택을 받을 수 없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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