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4분기 성수기 효과 기대... 이익 성장 이어질 것-유진

제일기획, 4분기 성수기 효과 기대... 이익 성장

[파이낸셜뉴스] 유진투자증권은 10일 제일기획에 대해 가장 힘든 비수기를 지나고 있지만 4·4분기에는 성수기 효과로 견조한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에 투자의견을 ‘매수’와 목표주가 2만8000원을 유지했다.

이현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4·4분기 제일기획은 전년 대비 기저 부담이 낮아 두 자릿수의 이익 성장률을 다시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며 “성수기 효과로 인수합병 없이도 견조한 외형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하반기로 접어들면서 광고 경기가 점차 회복되고 있고, 내년에는 파리 올림픽 영향으로 외형 성장이 더욱 기대되는 시기”라며 “강도 높은 비용 통제 기조에 따라 이익 성장 속도가 가파른 점도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제일기획의 3·4분기 매출 총이익과 영업이익은 각각 4215억원, 935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9%, 0.4% 성장한 수준으로 시장 전망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