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사업권 4년 연장

한지명 기자 2023. 10. 10.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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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은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화장품·향수 매장 사업권을 4년 연장해 2028년 3월 31일까지 운영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신라면세점은 지난 2014년부터 창이국제공항 면세점을 운영해왔다.

이로써 신라면세점은 창이국제공항 면세점을 약 14년 간 운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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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터미널 화장품·향수 매장 사업권 연장 계약
신라면세점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호텔신라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신라면세점은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화장품·향수 매장 사업권을 4년 연장해 2028년 3월 31일까지 운영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신라면세점은 지난 2014년부터 창이국제공항 면세점을 운영해왔다. 코로나19 기간 2024년 3월까지 18개월 연장을 성사시킨 데 이어 사업권을 추가로 4년 더 연장시켰다. 이로써 신라면세점은 창이국제공항 면세점을 약 14년 간 운영하게 됐다.

이번에 연장된 사업권의 범위는 창이공항의 4개 터미널에 걸친 총 22개 매장으로, 매장 규모가 약 7700㎡에 달한다.

신라면세점은 이번 사업권 연장에 따라 현재 운영중인 130여개 뷰티 브랜드 외에 추가로 20여개 새로운 브랜드를 선보이고, 글로벌 뷰티 브랜드들과 함께 팝업 매장을 오픈하며 새로운 제품을 출시하는 등 고객에게 다양한 쇼핑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창이공항의 온라인 플랫폼인 '아이샵창이'에서 옴니채널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해 고객에게 최고의 뷰티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재완 신라면세점 싱가포르 법인장은 "브랜드 파트너들과 함께 세계 최고의 공항에서 화장품·향수 분야 세계 최고 수준의 쇼핑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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