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군위군의회, 2023년도 신규공무원 임용식 개최

가족간담회도 가져…의회 인사권 독립 후 첫 선발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군위군의회(의장 박수현)는 지난 6일 공직에 첫발을 내딛는 신규공무원 3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하고 가족간담회를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임용식은 박수현 의장이 신규공무원들에게 임용장을 수여하고 자녀의 최종합격까지 응원해준 가족들에게 꽃다발을 전달한 후 신규공무원들이 공무원 선서를 낭독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박수현 군위군의회 의장(가운데)와 신규 공무원들과 가족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군위군의회]

이어 가족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군의회 본회의장, 특별위원회회의실 등을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임용된 신규공무원들은 지난해 1월 13일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으로 의회 인사권 독립 후 '2023년도 제1회 경상북도 지방공무원 공개경쟁임용시험'을 통해 선발된 행정 9급 2명·방송통신 9급 1명 총3명이다.

박수현 의장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과 함께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이후 이뤄진 첫 신규공무원(일반) 임용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이 확대되어 위상이 높아지는 만큼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공직자로서 맡은 바 직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