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스무디 유산 피해, 카페코지 "점주에 법적 대응…사태 수습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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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조각이 섞인 음료를 마시고 20대 임산부가 유산 피해를 입었다는 것과 관련 해당 프렌차이즈 카페 본사가 해당 매장 점주에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카페 프렌차이즈 카페코지는 10일 홈페이지에 올린 입장문에서 "현재 가장 중요한 사항은 피해자의 건강 회복과 후속 조치라고 생각하고 최선의 조치를 받을 수 있게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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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난영 기자 = 플라스틱 조각이 섞인 음료를 마시고 20대 임산부가 유산 피해를 입었다는 것과 관련 해당 프렌차이즈 카페 본사가 해당 매장 점주에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카페 프렌차이즈 카페코지는 10일 홈페이지에 올린 입장문에서 "현재 가장 중요한 사항은 피해자의 건강 회복과 후속 조치라고 생각하고 최선의 조치를 받을 수 있게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점주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과 태도와 계속해서 문제 상황이 커지는 상황이었다. 이에 본사는 책임을 물어 (해당 점주에) 법적 강경 대응에 대한 내용을 발송했다"고 전했다.
업체는 "그러던 중 8일 업주로부터 피해자와 원만하게 해결하도록 하겠다는 연락을 받았으며 향후 상황에 대해 계속해서 중재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본사는 지속적으로 피해자, 업주와 연락을 취하고 있으며 이번 문제를 해결해 나가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피해자와는 앞으로 건강 관리, 1년 간의 생활비 지원, 업주와의 법적 대응 문제에 대한 이야기 중이고 이번 주 피해 가족들과 만나 세부 내용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이런 비슷한 일이라도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업체는 "이번 일로 인해 브랜드에 실망한 고객들과 점주들에게 진심을 담아 송구의 말씀 올린다"며 "사태 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카페코지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모 지점에서 제조한 플라스티컵을 스무디와 함께 갈아 배달했고, 이를 마신 임산부가 유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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