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선 타고 돌아온 임영웅, 음원차트 정상에 도킹

김현식 2023. 10. 10. 08: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요계 히어로'의 귀환에 음원차트가 들썩였다.

10일 국내 최대 음악플랫폼 멜론의 발매 100일 내 차트 핫100(오전 8시 기준) 1위 자리에는 임영웅이 전날 오후 6시에 발매한 신곡 '두 오어 다이'(Do or Die)가 안착해 있다.

임영웅의 '두 오어 다이'는 공개 직후부터 뜨거운 관심을 얻으며 각종 차트 최상위권에 진입했다.

'두 오어 다이'는 임영웅이 지난 6월 '모래 알갱이'를 발매한 이후 약 4개월 만에 내놓은 신곡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9일 신곡 '두 오어 다이' 발표
작사 참여하고 '칼군무' 도전
(사진=물고기뮤직)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오직 너만의 영웅이 되어 / 모든 걱정을 다 막아줄게 - ♪’

‘가요계 히어로’의 귀환에 음원차트가 들썩였다.

10일 국내 최대 음악플랫폼 멜론의 발매 100일 내 차트 핫100(오전 8시 기준) 1위 자리에는 임영웅이 전날 오후 6시에 발매한 신곡 ‘두 오어 다이’(Do or Die)가 안착해 있다. ‘두 오어 다이’는 또 다른 주요 음악플랫폼 지니뮤직의 같은 시간대 실시간 차트에서도 5위를 차지하며 강세를 보였다.

임영웅의 ‘두 오어 다이’는 공개 직후부터 뜨거운 관심을 얻으며 각종 차트 최상위권에 진입했다. 전날 오후 9시 기준 멜론 톱100(최근 24시간 동안의 이용량과 최근 1시간의 이용량을 함께 반영한 차트)에서 한 달째 차트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는 악뮤의 ‘러브 리’(Love Lee)를 제치고 1위까지 오르기도 했다.

(사진=물고기뮤직)
‘두 오어 다이’는 임영웅이 지난 6월 ‘모래 알갱이’를 발매한 이후 약 4개월 만에 내놓은 신곡이다. 발라드곡 ‘모래알갱이’로 감미로운 음색을 뽐냈던 임영웅은 이번엔 랩 파트를 포함한 일렉트로니카 계열 팝 스타일 신곡으로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임영웅은 데뷔 4년여 만이었던 2020년 TV조선 트롯 경연 프로그램 ‘미스터 트롯’에서 우승하며 인기를 높인 뒤 장르 스펙트럼 확장을 위한 행보를 이어왔다. 지난해 발매한 정규 앨범 ‘아임 히어로’(IM HERO)에 트롯뿐만 아니라 팝, 힙합, 댄스, 포크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수록해 주목받은 바 있다.

신곡의 작사를 맡아 ‘인생이란 무대 위 주인공이 되어 후회 없는 매일을 보내자’는 메시지를 곡에 녹였다. 앞서 임영웅은 ‘런던 보이’(London Boy) 작사, 작곡에 참여하고 ‘모래알갱이’ 가사를 쓰며 싱어송라이터 면모를 드러낸 바 있다.

음원 발매 하루 전 먼저 공개한 뮤직비디오에서는 ‘칼군무’ 퍼포먼스도 선보였다. 임영웅은 광활한 우주를 떠도는 우주선을 콘셉트로 한 신비로운 분위기의 세트장에서 댄서들과 함께 역동적인 안무를 소화했고, 특기를 살려 축구공을 리프트하며 운동 실력을 뽐내는 모습도 보여줬다. 임영웅의 다채로운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수는 빠른 속도로 100만뷰 돌파에 성공했다.

신곡으로 화려하게 컴백해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임영웅은 전국투어 콘서트 개최를 앞두고 있다. 오는 27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KSPO DOME에서 투어 포문을 연 뒤 내년 1월까지 대구, 부산, 대전, 광주 등지를 차례로 찾아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김현식 (ssik@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