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서해 NLL 인근 중국 어선' 매일 75척 출현…5년새 2.3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감소하던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이 최근 다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해 NLL 인근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은 2017년 서해 5도특별경비단 창설 후 크게 감소했으나 이후 다시 증가해 올해는 3월까지 일 평균 84척이 출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감소하던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이 최근 다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신정훈 의원 (더불어민주당·나주화순)이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서해 NLL 인근 중국어선이 하루 평균 75척 출현해 2018년 32척 대비 2.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해 NLL 인근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은 2017년 서해 5도특별경비단 창설 후 크게 감소했으나 이후 다시 증가해 올해는 3월까지 일 평균 84척이 출현했다.
해경이 최근 5년간 (2018~2022년) 나포한 불법조업 중국 어선은 총 377척으로 이 중 제한조건 위반이 266척 (70.6%), 무허가 51척 (13.5%), 특정금지 32척(8.5%), 영해조업 28척(7.4%) 순으로 나타났다.
해경은 해당기간 동안 나포한 불법조업 중국 어선에 대해 261억원의 담보금을 부과했다.
검문검색은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 1161회에서 2020년 72회로 감소했다. 지난해 520회로 증가했지만 올해 들어 다시 크게 감소했으며, 이 사이 불법조업률은 지난해 8.1% 에서 올해 14.3% 로 증가했다.
신정훈 의원은 "위성 영상, 항공 순찰 조치로 불법어선의 주요 진입로를 파악해 경비세력을 선제적으로 배치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단속 전용 장비에 대한 투자와 관계 기관간 공조단속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gut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성관계 안한지 몇년"…전현무, 결혼 관련 숏폼 알고리즘 들통
- 홍준표 "이재명에 징역 1년 때린 대단한 법관, 사법부 독립 지켜" 극찬
- 생후 30일 미모가 이정도…박수홍, 딸 전복이 안고 '행복'
- 서점서 쫓겨난 노숙자 부른 직원 "다 못 읽으셨죠? 선물"…20년 후 반전
- "제일 큰 존재"…'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막둥이 딸 최초 공개
- '이나은 옹호 사과' 곽튜브, 핼쑥해진 외모 자폭 "다른 이유 때문"
- 실종됐다는 5세 아동, 알고 보니 진돗개 숭배 사이비 단체 범행
- 배다해, ♥이장원과 결혼 3주년 자축 "지금처럼만 지내자 여보" [N샷]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