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 금액만큼 적립하는 제주항공 '리프레시 포인트'… 양도까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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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이 구매 금액만큼 적립 받고 부족한 만큼 구매해 항공여행을 떠날 수 있는 '리프레시 포인트' 제도를 제공해 고객들이 언제든 쉽게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보유한 포인트는 항공권 구매뿐만 아니라 사전 수하물, 사전 주문 기내식, 사전 좌석 지정 등 부가 서비스 구매에도 사용할 수 있어 고객들이 적립된 포인트를 활용해 언제든 쉽게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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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리프레시 포인트'는 기존 항공사의 보너스항공권 개념에서 벗어나 ▲적립한 만큼 자유롭게 쓰고 ▲부족한 포인트만큼 구입해서 쓸 수 있으며 ▲가족이나 친구, 지인에게 편리하게 선물할 수 있는 멤버십 프로그램이다.
순수 항공운임의 5%가 적립되며(회원 등급에 따라 최대 10% 적립) 1포인트는 1원의 현금과 동일한 가치를 가진다.
보유한 포인트는 항공권 구매뿐만 아니라 사전 수하물, 사전 주문 기내식, 사전 좌석 지정 등 부가 서비스 구매에도 사용할 수 있어 고객들이 적립된 포인트를 활용해 언제든 쉽게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돕는다.
부득이한 사정으로 예정된 여행을 취소해야 할 경우 환불 대신 리프레시 포인트로 대체해 적립할 수 있는 '대체 환불 서비스'는 또 다른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고객들의 이용 편의성을 개선한 제도다.
항공권 환불 금액에 소정의 이벤트 포인트를 추가로 제공해 추가 적립된 포인트까지 활용, 경제적으로 새로운 여행을 준비할 수도 있다.
제주항공이 대체 환불 서비스를 도입한 2021년 10월 이후 월 평균 320여명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해 지난 9월까지 2년 동안 7700여명의 회원들이 새로운 여행을 준비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리프레시 포인트는 이용자 측면에서 활용도가 높아 언제든 여행을 계획할 수 있는 편리한 제도"라며 "제주항공과 함께 일상이 여행이 되는 변화를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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